![[TI4] 타이탄, 1시간 장기전 끝에 DK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1203185302936_20140711112153dgame_1.jpg&nmt=27)
타이탄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벨뷰 호텔 특설 무대에서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4 16팀 풀리그 3일차 DK와의 경기에서 푸시 메타 전략으로 승리를 따냈다. 승리한 타이탄은 6승4패를 기록했고, 비씨게이밍과의 첫 경기에서 패한 DK는 2연패를 당했다.
푸시메타 영웅을 선택한 타이탄은 상단에서 DK의 'iceiceice' 대럴의 맹독사를 두 번이나 잡아냈다. 이어 상대 갱킹을 막아낸 뒤 1차 포탑을 철거하는 수확을 거뒀다. 특히 타이탄은 갱킹에 가담한 'Mushi' 차이의 박쥐기수를 끊어낸 것이 컸다.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한 뒤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한 타이탄은 DK의 상단과 하단 포탑을 정리했다. 승기를 잡은 타이탄은 파밍을 하는 여유를 보여줬고 로샨의 불멸의 아이기스를 두 번이나 가져갔다.
타이탄은 경기 중반 DK의 수비 라인을 뚫지 못했고 'BurNIng' 시에의 나가세이렌 성장도 막지 못하면서 역전의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 타이탄은 수비 대신 공격적인 플레이로 DK를 압박했고 DK의 수비 중심인 'iceiceice' 대럴의 맹독사를 정리했다.
결국 DK의 수비를 무너트린 타이탄은 그대로 상단으로 이동해서 DK의 주요 건물을 초토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