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진에어 김도욱, 생산력에서 신동원 압도!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1718511748818_20140717185202dgame_1.jpg&nmt=27)
▶1경기 김도욱 2대1 신동원
1세트 김도욱(테, 1시) 승 < 만발의정원 > 신동원(저, 7시)
2세트 김도욱(테,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신동원(저, 11시)
3세트 김도욱(테, 1시) 승 < 까탈레나 > 신동원(저, 9시)
진에어 그린윙스 테란 김도욱이 CJ 엔투스 신동원보다 한 수 위의 생산력을 발판 삼아 압승을 거뒀다.
김도욱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D조 1경기에서 CJ 신동원을 상대로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자전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도욱은 신동원의 바퀴 타이밍 러시에 의해 일꾼을 16기나 잃었다. 3개의 사령부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초반에 많은 건설로봇을 잃은 것은 분명 피해였다. 김도욱은 건설로봇과 지게로봇을 통해 금세 피해를 복구했다. 해병과 불곰, 땅거미지뢰를 활용해 압박을 시도한 김도욱은 신동원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맹독충 조합을 맞아 신들린 듯한 산개 플레이를 통해 전투마다 승리했다.
공격력과 방어력을 3단계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한 김도욱은 신동원의 병력과 당당히 맞섰고 중앙을 장악하면서 승리했다.
2세트는 신동원의 몰아치기가 주효했다. 저글링과 바퀴로 김도욱의 화염차 견제를 막아낸 신동원은 맹독충, 뮤탈리스크을 갖추면서 힘을 발휘했다. 맵의 2/3을 점막으로 도배한 신동원은 김도욱의 바이오닉이 점막을 밟을 때마다 전투를 펼쳤고 정확한 맹독충 자폭을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김도욱은 3세트에서 해병과 화염기갑병을 주력으로 생산했다. 3개의 사령부 체제를 갖춘 뒤 김도욱은 병영에서는 해병을, 군수공장에서는 화염차를 생산했다. 무기고를 건설한 이후 화염기갑병으로 변신시킨 김도욱은 신동원의 저글링, 맹독충, 뮤탈리스크 체제를 맞아 해병으로는 뮤탈리스크를 제거하고 화염기갑병으로는 저글링과 맹독충을 무너뜨리면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