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김도우 "챔피언의 추적자는 달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2218592760297_20140722190128dgame_1.jpg&nmt=27)
▶SK텔레콤 2-0 CJ
1세트 박령우(저, 1시) 승 < 회전목마 > 변영봉(프, 11시)
2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정훈(프, 11시)
SK텔레콤 T1 김도우가 기가 막힌 상황 판단으로 CJ 엔투스 김정훈을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김도우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통합 포스트시즌 4강 플레이오프 1경기 3차전 2세트에 출전해 상대의 눈을 피해 불사조를 잘 피신시킨 뒤 승리의 앞점멸 추적자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김정훈과 김도우 모두 불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불사조로 눈치 싸움을 펼쳤고 김정훈이 먼저 관문을 늘리면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병력을 모을 수 있는 자원이 충분히 채취되지 않았고 이에 비해 김도우는 탐사정을 꾸준히 생산해 자원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황은 김도우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상황이 좋지 않아지자 김정훈은 음이온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변수를 노렸다. 하지만 이미 김도우는 점멸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상황이었다. 김정훈의 불멸자를 추적자로 쫓아버린 뒤 김정훈의 거신까지 제압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결국 김도우는 승리를 확신했을 때만 할 수 있는 추적자 앞점멸 컨트롤로 남은 거신을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