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삼성 블루, 난전 속 정확한 판단으로 또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2521101453966_20140725211224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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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블루 1-0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삼성 갤럭시 블루가 치고 받는 난타전 속에서도 침착하고 예리한 판단을 연거푸 내리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삼성 갤럭시 블루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8강 D조 진에어 스텔스와의 2세트에서 이상현과 송용준에게 휘둘렸지만 교전 능력과 날카로운 판단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퍼스트 블러드는 삼성 블루에게 돌아갔다. 제드를 택하면서 베스트 카드를 꺼낸 삼성 블루의 '다데' 배어진은 진에어 스텔스 '플라이' 송용준의 제라스를 맞아 정글러 이다윤과 호흡을 맞춰 킬을 따냈다.
그러나 진에어 스텔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상단 지역을 집중 공략한 스텔스는 여창동의 그라가스와 이상현의 리 신이 킬을 만들어냈다. 최천주의 룰루를 한 차례 잡아준 스텔스는 13분에 또 다시 상단을 두드렸고 최천주, 이다윤, 배어진까지 제압하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하단 지역에서 삼성 블루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2킬을 헌납한 진에어 스텔스는 2분 뒤에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송용준의 제라스가 궁극기인 비전 의식을 사용하며 이다윤을 잡아냈고 2차 교전에서 이상현의 리 신이 2킬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23분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개시한 삼성 블루는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역전했다. 진에어 스텔스가 드래곤을 끼고 먼 거리에서 싸움을 시작했지만 삼성 블루는 서포터인 이관형의 쓰레쉬가 궁극기를 쓰면서 4명을 묶었고 뒤쪽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으면서 에이스를 따냈다. 내셔 남작은 선물이었다.
바론 버프를 단 삼성 블루는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다. 하단으로 내려온 배어진의 제드는 강형우와의 1대1 싸움에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15대12로 앞서는 발판을 만들었다.
진에어 스텔스 또한 가만히 있지 않았다. 2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진에어 스텔스는 이어진 전투에서 3킬을 가져갔고 중앙 지역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삼성 블루는 진에어 스텔스의 중앙 돌파를 뒤에서 추격하면서 저지했다. 28분경 진에어가 중앙 지역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퇴각하려 하자 뒤를 잡은 삼성 블루는 4킬을 가져가면서 골드 획득량에서 다시 우위를 점했다.
진에어가 회심의 카드로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지만 이다윤의 엘리스가 강타 싸움에서 승리하며 스틸에 성공했고 배어진과 김혁규가 중앙과 하단의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