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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어비스 전형준 "위닝을 루징으로 만들겠다"

[액션토너먼트] 어비스 전형준 "위닝을 루징으로 만들겠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 포모스F1은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다. 게다가 제닉스 스톰이 탈락하면서 유일하게 프로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어비스는 1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를 내리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포모스F1을 제압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Q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은.
A 결승 진출은 처음인 것 같다. 지난 시즌 소풍팀으로 참가했다가 패해 정말 아쉬웠는데 이렇게 결승에 가게 돼 기분이 좋다.

Q 우승후보 포모스 F1이었다. 부담스럽지 않았다.
A 연습 게임 때 우리가 많이 이겨봤기 때문에 전혀 부담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길 것이라 확신했다. 30% 변수만 없애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Q 1세트에서 허무하게 패했다.
A 동료들과 말이 잘 맞지 않아서 서로 우왕좌왕했다. 상대가 우리의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조합으로 나와 당황했다.

Q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압도했다.
A 우리가 하고 싶은 챔피언을 픽하면 원래 무서운 것이 없다(웃음). 연습 때보다 대회 때 더 잘한다(웃음). 3세트 가면 질 일이 없을 것 같다.

Q 결승전 상대가 위닝이다. 자신 있나.
A 오늘 솔직히 결승전만 생각했다. 오래 전부터 준비했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할 것이다. 카인이 하향돼 연습 때도 거의 쓰지 않았고 연습을 통해 다른 챔피언을 연습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Q 시즌 전 경계하는 팀이 있었나.
A 예선 때 제닉스스톰이 까다로운 상대였는데 제닉스스톰이 탈락하면서 마음이 편하더라(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결승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딱히 할 말이 없다(웃음). 위닝을 루징으로 만들어 버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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