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욱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벌어진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온라인 결승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를 2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도욱은 오는 9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그랜드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디트로이트 전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4번의 온라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4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2차 예선에서 같은 팀 이병렬을 꺾고 1위를 차지한 김도욱은 CJ 김준호, '폴트' 최성훈, '요다' 최병현과 함께 파이널 경기를 치렀다.
한편 레드불 배틀그라운드 그랜드 파이널인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의 총 상금은 5만 달러이며 오는 9월21일부터 이틀 간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링컨 극장에서 열린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티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 T1 원이삭과 진에어 김유진, 김도욱, 조성호,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 박수호가 출전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한 자리는 디트로이트 대회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