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SK텔레콤 어윤수, 선제 공격 맞받아치며 역전승!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0518441384406_20140905184649dgame_1.jpg&nmt=27)
![[WCS] SK텔레콤 어윤수, 선제 공격 맞받아치며 역전승!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0518441384406_20140905184650dgame_2.jpg&nmt=27)
▶1경기 어윤수 2대0 박수호
1세트 어윤수(저, 9시) 승 < 까탈레나 > 박수호(저, 12시)
2세트 어윤수(저, 6시) 승 < 회전목마 > 박수호(저, 1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동래구' 박수호와의 전략 싸움에서는 패했지만 노련한 운영을 통해 두 세트 모두 역전승을 거뒀다.
어윤수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3 16강 D조 1경기에서 박수호를 상대로 1세트는 맹독충 올인, 2세트는 깜짝 군단숙주를 통해 승리를 따냈다.
어윤수는 박수호의 선 산란못 저글링 공격에 일벌레 4기가 잡히면서 피해를 입었다. 앞마당에 부화장을 건설했고 산란못이 늦었기에 어쩔 수 없이 입어야 하는 피해였다. 박수호의 저글링을 제거한 어윤수는 일벌레를 충원하지 않고 맹독충 둥지를 건설했다.
박수호의 대군주 시야 밖에서 저글링을 맹독충으로 변태한 어윤수는 상대의 앞마당 지역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박수호가 가시촉수 건설이 늦었고 일벌레를 뽑느라 저글링까지 포기했기에 어윤수의 급습은 제대로 통했고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도 어윤수는 깜짝 군단숙주를 생산해 박수호를 제압했다. 초반 맹독충 러시를 시도했던 어윤수는 박수호의 맹독충 2기에게 6기가 들이 받으면서 손해를 봤다. 이후 박수호가 바퀴로 체제를 잡으면서 몰아쳤고 뮤탈리스크를 뽑으려던 어윤수는 일벌레 피해를 입었다.
어윤수는 박수호가 모르는 타이밍에 군단숙주를 가져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박수호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하자 어윤수는 군단숙주 10기를 모아 방어했고 역러시를 통해 상대 병력을 줄였다. 이후 승기를 잡은 어윤수는 바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박수호의 병력을 제거하고 역전승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