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라는 15일 프라임과 결별을 선언했다. 이로써 이유라는 2013년 1월 프라임에 입단한 뒤 1년 9개월 남짓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유라는 "아무것도 이뤄놓지 못하고 프라임과 결별하게 돼 팬들에게도 죄송하고 프라임에게도 미안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사랑을 받은 만큼 이유라에게는 엄청난 비난도 따랐지만 이유라는 "모든 것은 다 내가 부족했던 탓"이라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유라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프로게이머였다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도록 모든 일에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e스포츠 팬들과 계속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