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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 결산] 한국과 중국, 세계를 양분하다

대한민국 대표 삼성 블루(위)와 중국 대표 스타혼 로얄클럽.
대한민국 대표 삼성 블루(위)와 중국 대표 스타혼 로얄클럽.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우승국은 한국 또는 중국으로 정해졌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8강 4개 매치를 치른 결과 4강의 두 축을 한국과 중국이 양분했기 때문이다.

8강 A조에서는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북미 대표 솔로미드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고 B조에서도 삼성 갤럭시 블루가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을 3대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C조는 중국 팀간의 대결로 진행됐다. 스타혼 로얄클럽과 에드워드 게이밍의 대결에서 스타혼 로얄클럽이 1, 2세트를 가져갔지만 에드워드 게이밍이 곧바로 추격하면서 5세트까지 치렀다. 스타혼 로얄클럽이 원거리 딜러 지안지하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승패패승으로 마무리지으며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D조는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팀의 절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OMG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나진 실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 막차에 올랐다. OMG는 서포터를 교체 기용했고 각성한 '고고잉' 가오디핑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8강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4강 대진은 삼성 화이트와 블루, 스타혼 로얄클럽과 OMG의 대결로 정해졌다. 한쪽에는 한국팀이, 한쪽에는 중국팀이 올라오는 것이 확정되면서 롤드컵은 2년 연속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 대결이 성사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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