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시드 결정전] 후야 타이거즈 "나진 만나면 멋진 승부 펼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12222380929369_20141122223846dgame_1.jpg&nmt=27)
Q 본선 진출 소감을 말해달라.
A 송경호(아이디 Smeb)=3승으로 진출을 노렸지만 연습이 부족했다. 라인 스왑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진출해서 기분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A 이호진(아이디 Lee)=3승으로 올라갈 줄 알았다. 긴장을 놓는 바람에 IM 경기를 내줬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A 이서행(아이디 Kuro)=기분 좋다. 라인 스왑 연습을 더 했으면 3승을 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많다.
A 강범현(아이디 GorillA)=한 달 전까지 나진이라고 했는데 이제 후야라고 하니까 어색하다. 사실 벡스코에서 좋지 않은 기억이 많은데 진출해서 기쁘다. 본선에 진출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Q 급조된 팀이지만 전력은 강하다고 생각하는가.
A 이호진=기존에 올라가있는 프로팀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연습만 제대로 한다면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다.
Q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본선 무대에서는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저평가 받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A 송경호=지난 서머 시즌까지 IM 소속으로 뛰면서 계속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솔로 랭크에서는 순위가 높았지만 팀 경기에서는 이해도가 낮았다. 그렇지만 이제는 팀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다. 솔로 랭크에서 했던 많은 연습 덕분에 팀 경기하는데 수월했던 것 같다.
Q 본선에서 어느 부분을 보완할 생각인가.
A 이호진=개개인 피지컬은 좋지만 스왑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결론을 얻었기에 이를 집중적으로 대비할 생각이다.
Q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것을 억제해주는 오더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이호진=연습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그런 오더를 내릴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앞으로 만들 생각이다(웃음).
Q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소감은.
A 김종인=복귀하는데 부담감이 심했다. 나진 소드 시절 게임을 무난하게 하면 팬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는 연습을 열심히 해서 팬들의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Q 본선에서 나진과 대결할 기회가 생겼다.
A 송경호=나진에서 나온 선수가 아니라서 모르겠다(웃음) .
A 이호진=많은 팬들이 둘의 맞대결을 지켜볼 것 같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A 이서행=나진에 있을 때 팀 동료들과 친했다. 이제 적으로 만나게 돼서 씁쓸하다. 하지만 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친하지만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A 김종인=단짝인 '카인' 장누리가 남아 있다. 언젠가 나진을 나온다면 상대 팀으로 이겨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본선에서 만나면 전투력이 상승할 것 같다.
A 강범현=사실 나진에 오래 있었다. 팀과 결별한 뒤 서운한 마음이 생긴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팀을 만들고 난 뒤 본선에 진출하니까 나진을 따라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나진과 대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Q 다양한 챔피언 선택을 요구하는 팬들이 많은데 본선에서 재미있는 챔피언을 선택할 생각인가.
A 강범현=선수들이 솔로랭크를 할 때 지겨우면 재미있는 챔피언을 자주 한다. 그렇지만 본선에서 그 카드를 꺼내들면 팬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신생팀이기 때문에 저력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전략적으로 계속 나갈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송경호=후야라는 팀에 들어가게 해준 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신생팀이지만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다. 사실 불안하게 진출했지만 본선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A 이호진=진출해서 기쁘고 나진과의 경기에서는 꼭 이기겠다.
A 이서행=아쉬운 경기력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A 김종인=제2의 전성기가 오도록 하겠다.
[부산=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