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이신형, 이적 후 첫 승 신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2321262697504_20141223212902dgame_1.jpg&nmt=27)
▶SK텔레콤 2-0 MVP
1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이정훈(테, 5시)
2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까탈레나 > 최재성(테, 1시)
SK텔레콤 T1 이신형이 침착한 방어에 이은 한방 공격으로 MVP 최재성을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이신형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1라운드 1주차 MVP전에서 상대의 땅거미지뢰에 피해를 입었지만 한방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SK텔레콤 이적 후 프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초반 분위기를 잡은 것은 최재성이었다. 이신형이 해병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사신으로 본진 난입에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상대가 밴시를 생산하려는 것을 확인한 최재성은 곳곳에 땅거미지뢰를 매설했다.
최재성의 땅거미지뢰가 이신형의 밴시를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이신형은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이신형에게도 한방은 있었다. 피해를 당하는 와중에도 병력을 모아 한방 드롭을 준비했다.
이신형의 한방 드롭 공격은 제대로 통했다. 마침 최재성이 병력을 나눠 이신형의 기지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신형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결국 이신형은 자신의 확장 기지 뒤쪽에 있던 최재성의 조이기 병력까지 정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전 병력을 잃은 최재성은 이신형의 대규모 병력을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