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주성욱이 프로리그에서 2주 연속 하루 2승을 따내면서 팀의 수호신으로 등극했다.
주성욱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4주차 삼성 갤럭시 칸과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강민수를 맞아 추적자와 파수기를 활용한 공격을 통해 하루 2승을 가져갔다. 주성욱은 2주 연속 하루 2승을 따내며 다승 단독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주차 삼성과의 경기에서 주성욱은 1세트에 출전, 이영한을 맞아 광자포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손쉽게 승수를 올렸다. KT는 김성대까지 승리하면서 2대0으로 앞서 갔지만 이영호와 전태양으로 구성된 테란 듀오가 삼성의 테란에게 패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주성욱은 삼성 강민수를 맞아 추적자와 파수기를 활용한 공격을 통해 승리하면서 두 경기 연속 하루 2승을 따냈다.
5승(2패)째를 기록한 주성욱은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