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CG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후원사와 일정 문제로 인해 2015년 WECG 그랜드파이널을 개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다음에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6월 중국 상하이에서 공식 출범한 WECG는 9월에는 시범 대회를 진행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11월에는 스타크래프트2와 도타2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할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월 중순 WECG로부터 연기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표 선발전을 마무리했던 일본 등 다른 국가들은 피해 수습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