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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픽셀즈 정명훈 "스타리그에 목숨 걸었다"

데드 픽셀즈 정명훈 "스타리그에 목숨 걸었다"
데드 픽셀즈 정명훈이 이번 스타리그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8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명훈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릴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16강에서 진에어 하재상, 요이 이동녕, 인베이전 e스포츠 서성민이 속한 A조에서 8강 진출을 위해 듀얼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조추첨식 때부터 정명훈은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GSL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외국팀에 속해 있어 프로리그에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명훈에게 남은 리그는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뿐이다.
정명훈은 프로게이머로 살기 위해 SK텔레콤과 재계약 하지 않았다. 경기에 나가고 싶은 욕심이 컸고 프로게이머로서의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해 정명훈은 모험을 택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정명훈은 SK텔레콤에서 나온 뒤 개인리그 예선을 뚫어내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에서 탈락한다면 정명훈은 다시 SK텔레콤 소속 시절과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정명훈이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리그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정명훈은 첫 상대인 하재상에게 승리한 뒤 승자전에서 저그를 만나 8강에 올라간다는 생각이다. 최근 테란이 저그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명훈 입장에서는 서성민보다는 이동녕이 올라 오는 것이 더 낫다.

정명훈은 "조추첨식에서 밝혔듯 이번 대회에서 내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높은 곳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8강에 오를 수만 있다면 한 선수와 다전제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16강만 넘기면 충분히 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티비게임즈 스타2 스타리그 16강
▶A조
1경기 하재상(프) - 정명훈(테)
2경기 이동녕(저) - 서성민(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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