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찬호의 상대는 나진의 '듀크' 이호성이었다. 1세트에서 이호성이 사이온을 고르자 김찬호는 럼블로 맞대응했다. 이호성의 강력한 압박에 제대로 미니언 사냥도 하지 못한 김찬호는 나진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의 집요한 상단 견제로 인해 1킬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1세트에서 0킬 1데스 4어시스트, 2세트에서 0킬 4데스 7어시스트를 가져간 김찬호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이상을 치른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1킬도 기록하지 못했다.
톱 라이너의 특성상 킬과 데스가 적은 것은 분명히 맞다. 상단 라인은 '둘이 노는 라인'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글러가 개입하지 않을 경우 킬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적으며 특히 솔로킬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순간이동을 통해 교전에 합류해서 탱커 역할을 하거나 보조 공격수를 맡고 제 몫을 해냈다면 1킬 이상은 분명히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김찬호가 기록한 두 세트 0킬은 치욕적인 수치다.
나진과의 대결에서 1킬도 가져가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긴 김찬호가 SK텔레콤 장경환을 맞이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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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 나진 e엠파이어
*3전2선승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