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렌더앳20(www.surrenderat20.net)을 통해 공개된 패치노트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LoL 5.1 패치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예언자의 렌즈 재사용 대기시간을 기존 60초에서 75초로 늘릴 예정이다.
![[LoL 5.1 패치노트] 예언자 렌즈 하향...장신구 선택 폭 넓어지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1601505511656_20150116015353dgame_1.jpg&nmt=27)
9레벨 이후 탐지용 렌즈에 475골드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예언자의 렌즈는 사용할 경우 6초 동안 일정 범위의 투명한 덫과 와드를 드러내서 차단하며 10초간 렌즈를 사용한 챔피언 근처의 투명한 유닛을 감지할 수 있게 해준다.
예언자의 영약이 사라지고 투명 감지 와드가 시야에 그대로 노출돼 파괴되기 쉬워진 현 시점에서 예언자의 렌즈는 적의 와드를 제거하고 시야를 장악하기 위해 꼭 필요해 상위 티어로 갈수록 이용 빈도가 높다. 라이엇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예언자의 렌즈를 하향해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장신구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은 예언자의 렌즈를 제외한 다른 장신구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줄이고 일부 장신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이는 개편까지 단행할 예정이다. 상급 투명 토템은 업그레이드 비용이 475골드에서 250골드로 낮아지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90초에서 60초로 줄어든다. 상급 투명 감지 토템은 업그레이드 비용은 동일하게 낮아지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180초에서 120초로 줄어든다.
수정 구슬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망원 구슬 역시 업그레이드 비용이 기존 475골드에서 250골드로 줄어든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90초로 기존과 동일하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다른 장신구보다 예언자의 렌즈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장신구 개편 이후 LoL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장신구를 선택할 것인지 주목된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