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5 1R 2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GE 타이거즈는 지난해 12월10일에 열린 프리 시즌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당시 GE 타이거즈는 모든 선수들의 호흡이 척척 맞아 떨어지면서 진에어와의 난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후 롤챔스 스프링 시즌이 막을 올렸고 GE 타이거즈는 인크레더블 미라클을 2대0으로 제압했고 삼성 갤럭시까지 2대0으로 격파하면서 2전 전승, 세트 득실 +4로 단독 1위에 올랐다. GE에게 진에어는 성장의 발판이 된 셈이다.
17일 대결에서 GE가 진에어를 또다시 격파한다면 GE는 2주차까지 단독 1위를 고수할 수 있다. 최근 상승세로 봤을 때 GE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지만 진에어가 보여준 롤챔스 첫 경기의 전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특히 '파일럿' 나우형과 '체이' 최선호가 보여준 하단 듀오의 실력은 GE의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과 필적할 만하다고 평가된다.
손발이 맞아들어가고 있는 GE가 상승세의 디딤돌이 되어준 진에어와의 대결에서 또 다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 2주차
▶삼성 갤럭시 - 인크레더블 미라클
▶GE 타이거즈 - 진에어 그린윙스
*3전2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