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과 IM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5 1R 2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전2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삼성과 IM 중에 한 팀은 승수를 올릴 수 있다.
삼성은 진에어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대2로 아쉽게 패했다. 그렇지만 GE 타이거즈와의 2주차 경기에서는 뒷심 부족을 보여주면서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팀워크를 맞춘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팀으로서의 아쉬움을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삼성과 IM 모두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유리하다고 해서 버틴다거나 '침대 축구'를 보여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조금이라도 앞서 있으면 교전을 통해 더욱 격차를 벌리려는 호전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비슷한 스타일, 비슷한 경기력을 갖고 있는 두 팀이기에 누가 먼저 우세를 점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두 팀의 대결은 처절하고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기에 팬들이 기대할 수밖에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 2주차
▶삼성 갤럭시 - 인크레더블 미라클
▶GE 타이거즈 - 진에어 그린윙스
*오후 5시
*3전2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