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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잡이' 장윤철 VS '토스 킬러' 조일장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C조의 빅매치로 꼽히는 프로토스 장윤철(왼쪽)과 저그 조일장의 대결이 18일 오후 1시에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C조의 빅매치로 꼽히는 프로토스 장윤철(왼쪽)과 저그 조일장의 대결이 18일 오후 1시에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저그 잡는 프로토스 장윤철과 프로토스 잡는 저그 조일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장윤철과 조일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4회차 C조에서 맞붙는다.

장윤철과 조일장은 현역 시절 상대 종족 킬러로 이름을 날렸다. 장윤철은 절묘한 셔틀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리버 견제가 일품이었고 조일장은 '저그 킬러' 김택용과 대등한 상대 전적을 보유한 유일한 저그로 꼽힐 정도로 프로토스전 명성을 날렸다.
이번 스베누 스타리그 32강에서도 장윤철과 조일장은 상대 종족에 대해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장윤철은 32강 C조 승자전에서 한상봉을 상대로 전진 2게이트웨이 전략을 시도했고 지속적으로 질럿을 뽑으면서 한상봉을 압살했다.

조일장은 32강 E조에서 전태규와 김승현을 제압했다. 전태규와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물 흐르는 듯한 체제 전환을 맞아 고전하기도 했지만 하이브까지 전환한 이후에는 압도했으며 김승현과의 대결에서는 손이 풀리면서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압승을 거뒀다.

현역 시절 장윤철과 조일장은 세 차례 맞붙은 바 있다. 프로리그 09-10 시즌에서는 장윤철이 조일장을 잡아냈고 마지막 MSL이었던 ABC마트 MSL 32강에서는 두 번 만나 모두 조일장이 승리,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결은 장윤철과 조일장 모두에게 중요하다. 장윤철이 승리할 경우 C조는 2승자가 2명 탄생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따라서 조일장은 장윤철을 반드시 꺾어야만 남은 경기를 통해 8강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4회차
1경기 진영화(프) < 투혼 > 변현제(프)
2경기 박성균(테) < 신백두대간 > 임진묵(테)
3경기 조일장(저) < 왕의귀환 > 장윤철(프)
4경기 구성훈(테) < 블루스톰 > 김성현(테)
*오후 1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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