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MVP 이정훈, 개인-팀 연패 모두 끊었다(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1921153880826_20150119211606dgame_1.jpg&nmt=27)
이정훈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5주차 삼성 갤럭시 칸과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백동준을 제압하고 MVP의 연패를 끊어냈다.
2대0으로 MVP가 앞선 상황에서 이정훈은 3세트에 출전했다가 삼성 갤럭시 칸의 신예 테란 서태희에게 호되게 당했다. 프로리그에서 3연패를 달리고 있던 이정훈은 연패가 또 하나 늘었고 4세트에 출전한 최재성마저 패하면서 유리하던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치달았다.
이정훈은 곧바로 압박을 시도했다. 의료선을 다수 보유했고 해병과 불곰으로 체제를 갖춘 이정훈은 백동준이 마음 편히 병력을 뽑지 못하도록 견제했다. 고위기사를 확보한 백동준이 사이오닉 폭풍을 쓰면서 진격하자 뒤로 빼면서 생산된 병력과 힘을 합친 이정훈은 절묘하게 수비해냈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정훈의 개인전 4연패, MVP의 2연패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