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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이승현, 조성주 꺾고 IEM 타이페이 우승

스타테일 이승현, 조성주 꺾고 IEM 타이페이 우승
◆IEM 타이페이 그랜드파이널 결승전
▶이승현 4대3 조성주
1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조성주(테, 7시)
2세트 이승현(저, 8시) < 비밀의봄 > 승 조성주(테, 2시)
3세트 이승현(저, 5시) < 데드윙 > 승 조성주(테, 1시)
4세트 이승현(저, 9시) < 까탈레나 > 승 조성주(테, 5시)
5세트 이승현(저, 6시) 승 < 바니연구소 > 조성주(테, 12시)
6세트 이승현(저, 7시) 승 < 조난지 > 조성주(테, 1시)
7세트 이승현(저, 5시) 승 < 지옥불웅덩이 > 조성주(테, 7시)

스타테일 이승현이 동갑내기 진에어 조성주를 꺾고 IEM 타이페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1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 중인 IEM 타이페이 결승전에서 진에어 조성주에 1대3으로 끌려갔지만 나머지 3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발휘하며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8 뉴욕 대회 이후 두 번째 IEM 대회 정상에 오른 이승현은 우승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과 WCS 750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승현이 첫 세트를 따냈다. '만발의정원'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저글링 난입으로 조성주의 병력 진출 타이밍을 늦춘 이승현은 저글링으로 계속 상대 확장기지를 공략했다. 경기 중반에는 조성주의 해병을 태운 의료선 드롭을 손쉽게 막아낸 이승현은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조성주에게 2,3,4세트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은 이승현은 '바니연구소'에서 계속된 5세트에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으로 몰아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난지'에서 벌어진 6세트에서는 초반 조성주의 4화염차 드롭을 막아낸 뒤 맹독충과 저글링 플레이에 이은 뮤탈리스크로 조성주의 병력과 본진, 확장기지를 장악하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7세트에 들어간 이승현은 조성주의 사신과 화염차에 일벌레가 다수 잡혔지만 대사촉진 업그레이드를 마친 저글링 한 부대를 상대 진영에 난입시켜 많은 이득을 챙겼다. 곧바로 저글링 소수를 맹독충으로 바꾼 이승현은 뮤탈리스크와 함께 다시 한 번 공격을 퍼부었다.

조성주의 앞마당 확장기지를 장악한 이승현은 병력을 조합해 공격 타이밍을 노렸다. 수비를 하러나온 상대 해병과 화염차를 초토화시킨 이승현은 본진으로 병력을 난입시켜 많은 피해를 입히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타이페이(대만)=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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