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 대회 8강 1일차 경기에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MIA팀의 원거리 딜러 권근영은 한국과학기술원 넙죽이팀과의 2세트에서 시비르로 플레이하며 경기 막판 쿼드라킬을 달성, 부상으로 게이밍 기어를 받았다.
권근영은 하단 지역 포탑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선수들 3명을 잡아냈다. 사냥개시를 사용하면서 공격 속도를 높인 권근영은 순식간에 3명을 제압했고 존야의 모래시계를 쓰면서 버티려던 한 명을 더 잡아내며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권근영이 상대를 쓸어버린 덕에 울신과학기술대학교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쿼드라 킬을 기록한 권근영에게는 커세어 게이밍의 일명 '페이커 헤드셋'으로 불리는 고급 헤드셋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