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7주차에서 MVP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2014 시즌부터 프로리그에 참가한 프라임은 통산 프로리그 전적이 8승26패, 승률 23.5%에 그칠 정도로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 그렇지만 2015 시즌 1라운드 막판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를 연파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일 열리는 MVP와의 대결에서 이길 경우 프라임은 3연승을 거둔다. 창단 이후 프로리그에서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이다. 또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프라임은 MVP와 프로리그 통산 승패 기록이 같아진다. MVP가 9승25패의 통산 기록을 갖고 있고 프라임이 1승 뒤진 8승26패를 달리고 있기에 프라임이 MVP를 잡아낸다면 두 팀의 통산 프로리그 승패, 승률이 모두 같아진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경기를 치르는 프라임은 최병현, 김명식, 장현우로 이어지는 에이스 라인을 총출동시켰다. 프로리그 승률이 10%가 조금 넘는 전지원이 4세트에 배치되면서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1, 2, 3세트를 모두 가져간다면 전지원에게 굳이 기회를 주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7주차
▶프라임-MVP
1세트 최병현(테) < 만발의정원 > 이정훈(테)
2세트 김명식(프)< 데드윙 > 최용화(프)
3세트 장현우(프) < 세종과학기지 > 황강호(저)
4세트 전지원(저) < 까탈레나 > 김기용(테)
*1경기 이후
*넥슨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