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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캡틴잭' 강형우, 칼리스타 한 번 더?

진에어 '캡틴잭' 강형우, 칼리스타 한 번 더?
최근 국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챔피언은 칼리스타다. 북미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에서 자주 등장한 칼리스타는 유럽을 지나 한국까지 상륙했다.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에서 칼리스타를 가장 먼저 쓴 선수는 나진 e엠파이어의 '오뀨' 오규민이다. 1월7일 열린 SK텔레콤 T1과의 3세트에서 꺼내 들었지만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지는 못했다.

이후 CJ 엔투스의 '스페이스' 선호산이 두 번 연속 칼리스타를 선택했고 1승1패의 성적을 내자 2월에는 GE 타이거즈의 '프레이' 김종인이 칼리스타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에어 그린윙스 '캡틴잭' 강형우는 한 경기에서 칼리스타를 두 번 써서 모두 승리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 지난 7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강형우는 칼리스타의 원조격인 '스페이스' 선호산을 상대로 1, 2세트 모두 칼리스타를 가져갔고 1세트에서 5킬 2데스 7어시스트, 2세트에서 4킬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강형우는 다섯 세트밖에 치르지 않았다. 진에어가 강형우 이외에도 '파일럿' 나우형이라는 원거리 딜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교차 출전하고 있기 때문. 시즌 초반에는 나우형이 워낙 공격적인 플레이로 두각을 나타냈기에 강형우에게 출전 기회가 적게 주어졌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음에도 칼리스타를 선택하며 깊은 인상을 준 강형우는 KT와의 대결에 중용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챔피언 금지의 비율이 톱과 미드 라이너 중심으로 이뤄지기에 칼리스타가 풀릴 가능성이 높다.

강형우는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솔로킹 토너먼트에서도 칼리스타를 택하는 등 칼리스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비록 나진 e엠파이어 이호성에게 패하긴 했지만 칼리스타를 두 번 써서 1승을 따내기도 했기에 자신감도 충만하다.

칼리스타로 존재감을 알린 강형우가 KT전에서도 돋보이는 칼리스타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 6주차
▶KT 롤스터 - 진에어 그린윙스
*오후 5시
*3전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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