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e스포츠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선수에게 본인을 제외한 우승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시즌 개인리그 우승자인 김정민이 총 5명의 지지를 얻어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김정민을 우승 후보로 꼽은 이유에 대해 원창연은 "지난 시즌 우승할 때도 연습을 많이 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그만큼 게임에 대한 센스가 남다른 선수"라며 "이번 시즌에도 왠지 우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진모는 "김정민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게임하는 시간이 많지 않고 개인 방송 또한 거의 하지 않아 전력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며 "그래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우승 후보로 꼽힌 김정민은 이번에 개인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강성훈을 우승 후보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를 제외한 11명 가운데 강성훈이 제일 잘한다"며 "이번 시즌 이변을 일으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개인전에 모습을 드러낸 최현석은 안천복을 우승 후보로 꼽았으며 장동훈은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박준효가 우승할 것 같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