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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한국 대표 GE-CJ, WE에 패해 동반 탈락 '충격'(2일차 종합)

CJ 엔투스는 WE에 B조 최종전에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사진=IEM 트위터 발췌).
CJ 엔투스는 WE에 B조 최종전에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사진=IEM 트위터 발췌).
e스포츠 종주국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자타공인 최강국인 한국의 자존심이 중국 꼴찌 팀인 월드 엘리트(이하 WE)에게 무너졌다.

한국 시각 14일부터 15일 새벽까지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2일차 경기에서 CJ 엔투스가 B조 최종전에서, GE 타이거즈 준결승 B조 경기에서 WE에 패해 동반 탈락했다.

먼저 탈락의 아픔을 당한 팀은 CJ였다. CJ는 WE와의 B조 최종전에서 초반 선취점을 올리고도 이를 지키지 못하고 패해 탈락했다. CJ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애니가 대규모 교전에서 광역 스턴을 제대로 시전하지 못하고 대패한 뒤 흐름을 상대에게 내줬고,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드래곤 싸움을 열다 전멸당하고 경기를 내줬다.
CJ 탈락 이후 GE에 쏠린 국내 팬들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GE가 준결승전에서 WE에 1대2로 패해 역시 탈락한 것. GE는 1세트 초반 고전하고도 중반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고 승리했으나 2세트서 '야필패' 야스오를 꺼내는 여유를 부리다 패한 뒤, 3세트서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리며 완패, 최종 스코어 1대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팀의 동반 탈락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국 한국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리그에서 10연승 가도를 달리며 최강의 위용을 자랑하는 GE가 출전해 우승은 따놓은 당상으로 여겨졌기 때문. GE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 우승을 달성하느냐가 패늘의 관심사일 정도였다. 국내 팬들은 내심 GE와 CJ의 결승 대진을 기대했고, 한 팀이 떨어지더라도 한국의 우승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확신했지만 WE의 돌풍에 모든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

한편 WE와 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는 북미 대표 팀 솔로미드(이하 TSM)으로 정해졌다. TSM은 준결승 A조 경기에서 대만 요이 플래시울브즈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라 북미의 자존심을지켜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A조
▶팀 솔로미드 2대1 요이 플래시울브즈
1세트 팀 솔로미드 < 소환사의협곡 > 승 요이 플래시울브즈
2세트 팀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요이 플래시울브즈
3세트 팀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요이 플래시울브즈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B조
▶GE 타이거즈 1대2 월드 엘리트
1세트 GE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월드 엘리트
2세트 GE 타이거즈 < 소환사의협곡 > 승 월드 엘리트
3세트 GE 타이거즈 < 소환사의협곡 > 승 월드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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