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KT 주성욱, 초반 전략으로 정우용 격파! 조성호와 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1506540926098_20150315065502dgame_1.jpg&nmt=27)
▶주성욱 3대1 정우용
1세트 주성욱(프, 11시) 승 < 데드윙 > 정우용(테, 5시)
2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지옥불 웅덩이 > 정우용(테, 5시)
3세트 주성욱(프, 12시) < 바니연구소 > 승 정우용(테, 6시)
4세트 주성욱(프, 9시) 승 < 까탈레나 > 승 정우용(테, 5시)
KT 롤스터 주성욱이 CJ 엔투스 정우용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결승에 올랐다.
주성욱은 14일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4강 B조 경기에서 정우용에게 초반 전략을 적중시키면서 3대1로 승리했다.
주성욱은 1세트에서 점멸 추적자로 승부를 냈다. 6개의 관문을 확보한 주성욱은 정우용의 앞마당 지역에 수정탑을 건설했고 추적자의 점멸을 활용해 정우용의 병력과 주요 건물을 제압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주성욱은 암흑기사로 또 다시 변수를 만들었다. 정우용이 앞마당을 가져가기 전에 암흑성소를 지은 주성욱은 2기를 테란의 본진으로 난입시켰다. 정우용이 때마침 보급고를 아래로 내리는 바람에 주성욱은 유유히 밀고 들어갔고 심대한 피해를 입었다. 정우용이 간신히 막아내고 밤까마귀와 공성전차까지 확보, 역공을 펼쳤지만 주성욱은 불멸자와 거신으로 방어하며 2대0으로 앞서 갔다.
주성욱은 3세트에서 차원분광기에 거신을 태워 정우용의 뒷마당 지역에 떨구는 작전을 또 다시 사용했다. 정우용의 의료선이 견제를 가는 동안 주성욱은 크로스로 테란을 공격했고 건설로봇을 제압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정우용의 판단이 더 훌륭했다. 의료선 2기로 주성욱의 뒷마당 지역을 급습, 연결체를 깨고 돌아온 정우용은 거신 3기를 앞세워 밀어붙인 주성욱의 공격을 기적적으로 막아냈다.
4세트에서 주성욱은 정우용의 바이오닉 병력이 바이킹 12기와 함께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는 것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추적자로 바이킹을 제압하고 거신으로 지상군을 잡아내면서 주성욱은 역공의 발판을 마련했고 정우용의 병력을 제거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