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M] 북미 자존심 TSM, WE 돌풍 잠재우고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1606073639937_20150316064417dgame_2.jpg&nmt=27)
▶팀 솔로미드 3대0 월드 엘리트
1세트 팀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월드 엘리트
2세트 팀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월드 엘리트
2세트 팀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월드 엘리트
TSM은 16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에서 WE를 3대0으로 완파하고 LoL의 고향 북미의 자존심을 한껏 세웠다.
TSM은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3세트 경기에서 하단 듀오를 상단으로 보내는 라인 교환 전략을 시전했다. TSM은 정글러까지 3명이 상단을 압박해 상대 헤카림에게 CS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고 경험치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도록 억제했다.
TSM은 헤카림을 풀어주기 위한 상대의 상단 개입 공격을 받아쳐 헤카림을 잡아냈고, 상대 공격의 표적이 됐던 함장식의 애니는 생존했다. TSM은 지속적으로 상대 헤카림 성장을 억제시켜 10분까지 상단간의 CS가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TSM은 WE의 상단 견제에 성공한 뒤 중단 개입 공격을 통해 '시예'의 아리를 잡아냈다. TSM은 12분경 중단과 정글 지역에서 2킬을 추가했다. 이른 타이밍에 골드 획득량 차이가 5000골드 이상 벌어졌다.
TSM은 13분경 전장의 곳곳에서 교전을 벌여 3킬을 올린 뒤 하단 1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TSM은 상대 정글 지역에 적극적으로 침투해 상대를 압박하며 주요 오브젝트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WE는 힘든 상황에서 하단 매복 공격을 통해 활로를 찾으려 했으나 교전에서 2대3 손해를 봤다. WE는 주요 챔피언의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라인 정리도 맘 편하게 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운영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TSM은 24분경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상대 진영으로 돌격해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항복을 받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TSM에게는 상금 10만8414달러가 주어졌다. 한국의 강팀을 거푸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감한 WE에게는 상금 3만 달러가 주어졌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