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준호를 살린 트레이드 마크 '점멸 추적자'! 1-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1819234702064_20150318192708dgame_1.jpg&nmt=27)
▶이승현 2-1 김준호
1세트 이승현(프, 2시) 승 < 회전목마 > 김준호(프, 10시)
2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준호(프, 7시)
3세트 이승현(저, 11시) < 폭스트롯랩 > 승 김준호(프, 5시)
김준호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GSL 2015 시즌1 코드S 4강 3세트에서 초반 저글링 압박에 휘둘리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점멸 추적자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이승현은 저글링만으로 프로토스를 흔들면서 이득을 챙겼다. 이승현은 저그를 압박하기 위해 기지를 떠난 추적자를 감싸 제압했고 본진까지 올라가 파수기를 견제하면서 상대가 탐사정을 생산하는 타이밍에 병력을 생산하게끔 만들었다.
이후 이승현은 바퀴를 동반해 상대 확장 기지를 공격했다. 김준호가 파수기와 추적자로 어떻게든 막아내려 했지만 이승현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판단한 듯 계속 병력을 보내 김준호를 괴롭혔다.
그러나 김준호는 파수기와 추적자를 동반해 어떻게든 저그의 병력을 막아내는데 주력했다. 저그도 일벌레를 생산하지 않고 병력 생산에 주력한 것을 확인한 김준호는 점멸 업그레이드까지 기다리면서 역전을 노렸다.
역시 김준호를 살린 것은 '점멸 추적자'였다. 점멸 컨트롤로 바퀴와 저글링만 있는 저그 병력을 상대하면서 확장 기지 한개를 파괴했다. 또한 자신의 기지로 들어온 바퀴는 대규모 귀환으로 제압했다.
결국 자신의 전 병력을 잃은 이승현은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