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프로리그 다승왕 9파전! 상향 평준화 시대 도래

2라운드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23일 프로리그 다승 순위(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라운드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23일 프로리그 다승 순위(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2라운드가 중반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다승왕 싸움이 너무나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3일까지 정확하게 2라운드에 배정된 경기의 절반을 치른 상황에서 다승왕 후보군이 무려 9명으로 늘어났다. 7승을 기록한 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된다.
23일 KT와 진에어, 프라임과 삼성의 경기를 마무리한 결과 7승 고지에 도달한 선수는 9명이다. SK텔레콤 이신형이 7승1패로 승률까지 포함하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그 뒤를 KT 김대엽과 진에어 이병렬이 7승2패, CJ 김준호와 한지원, MVP 황강호가 7승3패, 진에어 조성주와 삼성 백동준이 7승4패, KT 주성욱이 7승8패로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다승 공동 1위가 9명이나 존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프로리그 경기 숫자가 많이 줄었고 각팀이 주당 한 경기만 치른다고 해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

2주 전만 하더라도 프로리그 다승 구도는 많아야 3명이 각축전을 펼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16명의 한국 국적 선수들이 출전했고 그 중 11명이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에 1주일간의 공백이 발생했다.
다승 상위권에 랭크됐던 이신형, 김준호 등은 IEM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느라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기간 동안에 다른 선수들이 승수를 쌓으면서 무려 9명이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9명의 선수가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것은 일정 탓도 있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한 선수가 독주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도 했지만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1인 독주 체제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실례로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KT 주성욱이 우승하고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는 진에어 조성주, GSL 코드S 시즌1은 KT 이승현이 정상에 오르는 등 각 대회마다 다른 우승자가 나오고 있다.

24일 경기에 따라 다승 구도는 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SK텔레콤과 CJ, MVP가 경기를 치르기 때문. 이신형, 김준호, 한지원, 황강호가 승리할 경우 이 선수들은 8승을 먼저 달성하며 만약 하루 2승자가 탄생한다면 9승으로 단독 1위까지 넘볼 수 있다.

상향 평준화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승왕 경쟁이 여느 시즌보다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가운데 2라운드에서 누가 낭중지추처럼 치고 나갈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T1 5승 0패 +8(11-3)
2젠지 4승 0패 +8(8-0)
3BNK 3승 2패 +2(8-6)
4DK 3승 2패 0(6-6)
5농심 2승 3패 -1(7-8)
6DRX 2승 3패 -2(7-9)
7KT 2승 3패 -3(6-9)
8한화생명 2승 3패 -4(5-9)
9DNS 1승 4패 -5(5-10)
10브리온 0승 5패 -6(5-11)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