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진에어 조성주, 특유의 '위아래 흔들기'로 김도경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920144642840_20150409201635dgame_1.jpg&nmt=27)
![[GSL] 진에어 조성주, 특유의 '위아래 흔들기'로 김도경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920144642840_20150409201635dgame_2.jpg&nmt=27)
▶2경기 조성주 3대0 김도경
1세트 조성주(테, 6시) 승 < 바니연구소 > 김도경(프, 12시)
2세트 조성주(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도경(프, 11시)
3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데드윙 > 김도경(프, 11시)
조성주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2 코드A 5일차 2경기에서 김도경에게 의료선 흔들기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GSL 7시즌 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바니연구소'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조성주는 김도경의 확장 기지와 본진을 의료선으로 번걸아 흔들면서 승리했다. 해병 4기를 정면으로 밀어 넣으면서 추적자를 잡아낸 조성주는 의료선이 생산되자 땅거미지뢰와 해병을 태워 프로토스의 뒷마당을 공격했다. 김도경이 관측선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잘 막는 듯했지만 조성주는 의료선을 4기 가량 보유한 뒤 치고 빠지면서 김도경의 병력을 줄였고 동시에 들어가는 정면 공격을 통해 거신 숫자도 꾸준히 줄였다. 20분 동안 흔든 조성주는 인구수 200을 채운 뒤 바이킹과 해병으로 김도경의 주병력을 제압하고 완승륵 거뒀다.
2세트에서 조성주는 김도경의 3차원관문 올인 러시도 막아냈다. 김도경의 본진에 건설로봇을 밀어 넣은 조성주는 병력과 건물이 별로 없자 본능적으로 수비 체제로 돌아섰다. 의료선 한 기에 땅거미지뢰를 태워 김도경의 본진에 떨구면서 탐사정을 잡아낸 조성주는 자신의 본진으로 들어온 점멸 추적자를 땅거미지뢰와 벙커, 공성전차로 막아내고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조성주는 3세트에서도 의료선 흔들기를 성공하면서 김도경을 잡아냈다. 사신 2기로 김도경의 탐사정을 잡아낸 조성주는 의료선 4기를 모은 타이밍에 김도경의 거신 3기를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의료선으로 프로토스의 본진을 급습해 업그레이드가 거의 완료된 제련소 2개를 파괴한 조성주는 병력을 퇴각시켰고 김도경의 올인 러시를 완벽하게 막아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