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마이 정윤종, 김도욱 핵 버텨내고 9시즌 연속 본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921441574698_20150409214607dgame_1.jpg&nmt=27)
![[GSL] 마이 정윤종, 김도욱 핵 버텨내고 9시즌 연속 본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921441574698_20150409214607dgame_2.jpg&nmt=27)
▶3경기 정윤종 3대1 김도욱
1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도욱(테, 7시)
2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도욱(테, 11시)
3세트 정윤종(프, 6시) < 바니연구소 > 승 김도욱(테, 12시)
4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데드윙 > 김도욱(테, 1시)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이 진에어 김도욱의 핵폭탄을 10번이나 맞으면서도 버텨내는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9시즌 연속 코드S 본선에 진출했다.
정윤종은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2 코드A 5일차 3경기에서 완벽한 수비력을 통해 김도욱을 꺾고 9연속 본선에 올라갔다.
정윤종은 1세트에서 김도욱의 전술핵을 수도 없이 맞으면서도 역전에 성공했다. 거신과 고위기사, 추적자, 광전사, 집정관을 모으면서 공세를 펼치던 정윤종은 김도욱의 진영 근처에서 펼친 전투에서 병력이 대거 잡혔다. 수세로 몰린 정윤종은 김도욱이 핵폭탄을 연거푸 쏘는 바람에 11시와 3시 지역 탐사정을 모두 잃었다. 그동안 모은 자원으로 역러시를 시도한 정윤종은 김도욱의 주병력과의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정윤종은 점멸 추적자 작전을 준비했다. 김도욱이 화염차와 의료선 드롭을 통해 정윤종의 일꾼을 잡는데 혈안이 됐지만 정윤종은 성공적으로 방어했고 관문을 늘렸다. 추적자의 점멸을 개발했고 관측선을 확보한 정윤종은 12기의 추적자를 김도욱의 본진으로 올려 놓았다. 김도욱이 땅거미지뢰와 불곰을 보유했지만 일점사를 통해 잡아낸 정윤종은 병영을 장악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김도욱은 3세트에서 정윤종의 본진과 뒷마당으로 시도한 드롭은 실패했지만 프로토스의 진출 타이밍에 완벽한 대응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정윤종의 뒷마당에 의료선 6기 분량의 병력이 떨어졌지만 별 피해를 주지 못했던 김도욱은 정윤종이 거신 6기를 모을 때까지 이득을 보지 못했다. 200 병력이 중앙 지역에서 맞대결했을 때 김도욱은 바이킹으로 거신을 녹였고 추적자는 해병과 불곰으로 잡아내면서 인구수 80 차이나 앞서 나갔고 3세트를 가져갔다.
정윤종은 4세트에서 수비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도욱이 의료선 견제에 집중할 것이라 예상한 정윤종은 본진과 확장 기지 지역에 거신과 추적자를 배치했고 김도욱의 의료선 6기 견제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연결체까지 살린 정윤종은 역러시를 성공했고 9시즌 연속 GSL 본선 진출의 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