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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훈-김의진의 프나틱, H2K 꺾고 EU LCS 결승행

유럽 LCS 결승전에 오른 프나틱(사진=프나틱 공식 홈페이지 발췌).
유럽 LCS 결승전에 오른 프나틱(사진=프나틱 공식 홈페이지 발췌).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활동하고 있는 프나틱이 '류' 유상욱의 H2K를 맞아 3대2로 진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나틱은 11일(현지 시각)에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4강전에서 H2K를 상대로 1대2로 뒤처졌지만 4, 5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3대2로 역전승을 달성, 결승에 올랐다.
프나틱은 1세트에서 허성훈이 리 신을, 김의진이 올라프를 택했지만 아무련 효과도 거두지 못했다. 허성훈이 4데스, 김의진이 5데스를 당하면서 팀에서 가장 많이 잡혔다. H2K에서는 다이애나로 플레이한 유상욱이 무려 8킬 5어시스트를 내면서 한 번도 잡히지 않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세트에서 프나틱은 미드 라이너인 '페비앙'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이 르블랑으로 7킬, 원거리 딜러 '스틸백' 피에르 마자르디가 루시안으로 8킬을 가져가면서 분전,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리 신을 고집한 허성훈이 4데스, 누누로 전환했지만 김의진까지도 3데스를 기록하면서 위축된 플레이를 했던 프나틱은 H2K의 원거리 딜러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반전은 4세트에 나타났다. 허성훈이 블라디미르, 김의진이 렉사이를 가져오면서 프나틱은 전 라인이 고르게 킬을 가져갔다. 허성훈이 5킬 8어시스트, 김의진이 4킬 8어시스트를 가져갔고 파비앙의 제드는 7킬 1데스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허성훈과 김의진이 블라디미르, 렉사이를 고르면서 4세트와 같은 체제를 구사한 프나틱은 김의진이 9킬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허성훈이 2킬 3데스 7어시스트로 뒤를 받치면서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프나틱의 결승전 상대는 12일 경기를 치르는 SK게이밍과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승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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