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ahq e스포츠의 멤버들(사진=ahq 공식 홈페이지).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6개 팀 가운데 ahq e스포츠 클럽이 가장 먼저 출전을 확정지었다.
ahq e스포츠 클럽(이하 ahq)은 12일(현지 시각)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를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ahq는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나르, 렉사이, 모르가나, 루시안, 아지르 조합에 패했던 ahq는 2세트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미드 라이너 챔피언으로 택했고 시비르와 노틸러스를 하단, 헤카림을 톱 라이너, 렉사이를 정글러로 구성하면서 따라 붙었다. 3세트에서는 그라가스를 정글러로 돌리면서 유럽형 챔피언 구성을 선보이며 승리한 ahq는 4세트에서 우르곳, 잔나가 하단을, 피즈가 중단을, 나르가 상단을 각각 맡았고 그라가스 정글로 마무리하면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ahq는 동남아 지역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13승8패로 4위에 랭크됐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홍콩e스포츠를 3대0으로 격파한 뒤 플레이오프에서는 타이페이 어새신스를 3대0으로 제압한 ahq는 결승전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를 3대1로 잡아내며 단기전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ahq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북미 기준)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에 소재한 플로리다 주립 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4일간 펼쳐지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동남아 지역 1위인 ahq를 시작으로, 한국, 북미, 유럽, 중국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들이 참가하며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를 받은 국가들의 팀 가운데 한 팀을 선발해 6개 팀이 펼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