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산] 하위권 돌풍의 주역, KT 롤스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1322061290377_20150413220814dgame_1.jpg&nmt=27)
1라운드를 마친 시점에 KT 롤스터는 2승5패에 머물렀다. 누구나 이겨야 하는 팀으로 평가되던 삼성 갤럭시를 제압했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1로 꺾으면서 2라운드에서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을 이끌어냈다.
KT의 예열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렸다. 2라운드에 들어오기 전 주전 서포터였던 '하차니' 하승찬이 전력에서 이탈했고 새로이 '픽서' 정재우가 합류했지만 기존 선수들과의 손발이 맞지 않았던 것. 나진과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한 KT는 SK텔레콤, CJ 등 상위권 팀들에게 한 세트를 따내면서 경쟁력이 커가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KT는 정재우가 제 몸에 맞는 챔피언을 찾아내면서 높은 승률을 올렸다. 쓰레쉬를 택했을 때 승률이 좋았던 정재우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두 세트 모두 쓰레쉬로 맹활약했고 GE와의 대결에서도 팀이 0대1로 뒤처져 있을 때 쓰레쉬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IM과 진에어의 경기에서도 쓰레쉬가 풀리자 곧바로 택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서포터가 안정화되자 라이너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어깨를 펴지 못하던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이 2014년 서머 시즌급 활약을 펼쳤고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 또한 정재우의 로밍 덕에 살아냈다. 이번 시즌 정글러로 변신한 '스코어' 고동빈도 자유롭게 라인 개입을 시도할 환경을 얻었고 외롭게 상단을 지키던 김찬호가 여전히 지배자로 남으면서 팀워크가 살아났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서머 시즌 이후 팀을 정비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2라운드 막판 연승을 통해 서머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기에 다음 시즌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