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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처절했던 '전패 싸움'서 프라임이 웃었다(종합)

[프로리그] 처절했던 '전패 싸움'서 프라임이 웃었다(종합)
[프로리그] 처절했던 '전패 싸움'서 프라임이 웃었다(종합)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과 유오성은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한 문장을 놓고 우정을 버린다. 유오성은 장동건을 살해했고 감옥살이까지 선택할 정도로 처절한 자손심 싸움을 펼쳤다.

프라임과 ST요이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영화 '친구'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두 팀 모두 6전 전패를 당하고 있었기에 이 경기에서 패한 팀은 라운드 전패라는 수모를 당하는 처지였다. 프라임은 만년 꼴찌라는 타이틀을 달기 싫었고 ST요이는 1라운드에서 포스트 시즌에 올랐던 팀으로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경기는 모두의 예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닫는 혼전의 연속이었다. 초반 분위기는 프라임이 가져갔다. 신예 프로토스 박한솔이 ST요이의 프로토스 에이스 강초원과의 거신 싸움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김명식이 박남규의 '더블 풍광' 전략을 추적자와 불멸자로 무너뜨리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전진 병영을 시도한 뒤 벙커링까지 성공했던 프라임 최병현이 대군주 욕심을 내다가 ST요이 이원표에게 무너지면서 상황은 묘해졌다. 4세트에 출전한 프라임 장현우까지 이동녕과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펼치다가 패하면서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넘어갔다.

최종 보스간의 대결에서 프라임 김명식은 ST요이 이동녕을 멋드러지게 속여 넘겼다. 추적자를 주력 병력으로 삼았던 김명식은 파수기의 환상을 통해 거신이 전장에 있는 듯 만들어냈고 이동녕의 살모사가 납치를 통해 환상 거신을 데려가도록 만들었다. 살모사의 에너지가 떨어지자 방어 수단이 없어진 이동녕은 김명식의 추적자에 의해 속절없이 밀렸고 프라임이 웃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7주차
▶프라임 3대2 ST요이
1세트 박한솔(프, 12시) 승 < 바니연구소 > 강초원(프, 6시)
2세트 김명식(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박남규(저, 1시)
3세트 최병현(테, 7시) < 조난지 > 승 이원표(저, 1시)
4세트 장현우(프,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이동녕(저, 5시)
에이스결정전 김명식(프, 7시) 승 < 데드윙 > 이동녕(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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