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역시 택신' 김택용, 트레이드 마크 다크로 첫 승 신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719082276435_20150607191440dgame_1.jpg&nmt=27)
▶1경기 김택용(프,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승호(테, 5시)
'택신' 김택용이 트레이드 마크인 다크템플러로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리그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김택용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C조 1경기에서 박승호를 상대로 지속적인 흔들기를 보여주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초반 먼저 칼을 빼든 것은 김택용이었다. 신예인 박승호의 약점을 흔들기 위해 중앙 지역에 파일런과 게이트웨이를 건설한 것. 신예가 견제에 한번 휘둘리면 정신을 놓는 약점을 노린 것이다.
그러나 박승호가 꼼꼼한 정찰로 이를 일찍 발견했고 일꾼을 동원해 김택용의 난입을 막아냈다. 생각보다 잘 막아낸 박승호는 팩토리를 두개 건설하면서 한번 뚫어내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이에 김택용은 다크템플러로 또 한번 흔들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박승호가 아카데미 건설이 늦었고 커맨드 센터도 하나였기 때문에 스캔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노린 최고의 선택이었다.
결국 김택용은 다크템플러로 테란의 본진을 휘저었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