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신예' 박승호, 탱크 힘싸움서 강정우 완벽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720520503810_20150607205748dgame_1.jpg&nmt=27)
▶1경기 김택용(프,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승호(테, 5시)
▶2경기 임홍규(저,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강정우(테, 1시)
▶승자전 김택용(프, 1시) 승 < 네오제이드 > 임홍규(저, 11시)
▶패자전 박승호(테, 11시) 승 < 네오제이드 > 강정우(테, 5시)
박승호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C조 패자전에서 탱크 자리 싸움의 섬세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강정우를 제압했다.
초반 칼을 빼든 것은 강정우였지만 기분 좋게 시작한 것은 박승호였다.강정우가 팩토리 이후 스타포트를 건설하면서 클로킹 레이스를 준비한 것. 그러나 박승호가 이를 벌처로 미리 확인하면서 강정우는 레이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박승호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중앙 지역을 장악한 박승호는 자리 싸움에서 조금씩 이득을 챙겼다. 또한 몰래 레이스를 다수 모아 강정우의 탱크를 상대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이대로 경기가 흘러가면 밀봉을 당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강정우는 SCV까지 동반해 중앙 지역을 뚫어내려 했다. 그러나 박승호는 강정우의 움직임을 읽고 미리 그 지역 언덕에 탱크를 가져다 놓으며 교전에서 대승,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