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임진묵,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증명하며 한상봉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1419474630410_20150614194823dgame_1.jpg&nmt=27)
▶1경기 박재혁(저,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승현(프, 11시)
▶2경기 임진묵(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한상봉(저, 1시)
임진묵이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다운 경기력으로 한상봉을 제압했다.
임진묵은 초반부터 한상봉의 기지를 꼼꼼하게 정찰했다. 상대가 워낙 올인 공격을 좋아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임진묵은 저그 기지에 가스러시까지 성공시키며 한상봉을 흔들었다.
이대로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 한상봉은 뮤탈리스크 생산 체제를 갖추는 척 하면서 몰래 럴커를 준비했다. 그러나 임진묵은 꼼꼼한 스캔 정찰을 통해 이미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 바이오닉 병력을 모은 임진묵은 럴커에 대비해 탱크를 일찍 생산하며 한상봉의 전략을 막아낼 준비를 마쳤다.
임진묵은 한상봉의 럴커가 변신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곧바로 바이오닉 병력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아직 수비 라인을 갖추지 못했던 한상봉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그대로 앞마당을 파괴한 임진묵은 8분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