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KOO, 삼성 오더 미스 덕에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420314537782_20150704203328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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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타이거즈 1-0 삼성 갤럭시
1세트 KOO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KOO 타이거즈가 삼성 갤럭시와 50분 내내 평팽한 싸움을 벌이다가 마지막 전투에서 상대의 오더 미스를 활용해 승리했다.
KOO 타이거즈는 삼성의 정글러 '이브' 서준철의 렉사이가 상단 지역으로 올라오면서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럼블이 잡히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그렇지만 상단으로 다시 올라온 KOO의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의 그라가스가 송경호와 힘을 합쳐 '큐베' 이성진의 헤카림을 잡아냈고 11분에는 하단으로 4명이 모였을 때 '쿠로' 이서행의 빅토르가 서준철을 잡아내면서 2대1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1킬씩을 주고 받으면서 신경전을 펼치던 두 팀의 승부는 28분에 펼쳐진 내셔 남작 지역 전투에서 엇갈렸다. 드래곤을 내줬지만 KOO의 톱 라이너 송경호를 잡아낸 삼성은 내셔 남작을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KOO 선수들이 눈치를 채면서 역공을 당했다. 체력이 그리많지 않았던 이성진의 헤카림이 선봉에 섰지만 KOO는 이서행의 빅토르를 앞세워 2킬을 따냈고 삼성의 중앙 지역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37분 삼성의 중앙 지역에서 교전이 일어났을 때 1킬씩 교환했지만 체력이 모자랐던 KOO는 본진으로 돌아갔다. 삼성 선수들 4명이 내셔 남작을 집중 공략하면서 바론 버프를 달았지만 KOO는 정글 지역에 숨어 있다가 퇴각하던 '크라운' 이민호의 아지르와 서준철의 렉사이를 잡아냈다. 40분에 드래곤을 다섯 번째 잡아내면서 5중첩 효과인 위상을 달성한 KOO는 중단과 하단을 압박하면서 포탑을 하나씩 무너뜨렸다.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5분에 중앙 지역에서 서준철의 렉사이가 점멸을 쓰면서 KOO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의 시비르를 띄우면서 전투를 개시한 삼성은 강범현의 브라움까지 잡아냈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삼성은 KOO의 드래곤 사냥까지 스틸하면서 전세를 팽팽한 균형을 이억ㅆ다.
53분 KOO는 삼성의 오더 미스 덕분에 완승을 거뒀다. 이성진의 헤카림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넘어왔고 공포를 걸면서 전투를 유도했지만 삼성 선수들 4명은 드래곤을 치면서 오더가 엇갈렸다. 결국 KOO는 이성진을 제외한 4명을 제압했고 곧바로 중앙 지역을 몰아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