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팀106에 소속된 유영혁은 카트라이더 리그 3관왕(12차, 16차, 17차) 달성, 5연속 파이널 진출 및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카트 리그의 간판 선수로, 스피드전 레이싱은 물론 아이템전에서도 자석 아이템을 활용한 0.3초 차 역전 승리를 연출하는 등 승부사 기질을 지니고 있다.
12차 리그에서는 완벽한 레이싱으로 문호준을 제치고 우승한 전적이 있어 문호준에 맞설 유일한 선수로 평가 되고 있다. 17차 리그 이후 최근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지 첫 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팀106과 경기를 펼칠 상대인 CJ레이싱에는 이은택과 함께 쌍두마차로 알스타즈의 우승을 견인했던 강력한 신예 이재인이 있어, 한솥밥을 먹던 양 선수의 자존심 대결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15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의 슈퍼레이스 조 첫 경기는 8일 오후 6시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되며 리그의 모든 경기는 주관 방송사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TV채널 및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