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훈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2대1로 팀이 앞선 상황에 출전, 프로토스 김대엽을 상대로 완벽한 힘싸움을 펼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정지훈의 승리로 스베누는 4라운드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정지훈은 기자단 37.5%, 팬 투표 1.84%를 획득, 총합 39.34%를 얻으면서 한지원, 김준혁 등을 제치고 주간 MVP를 받았다. ST요이 시절 이승현이 주간 MVP와 1라운드 MVP를 따낸 적은 있지만 스베누의 후원을 받기 시작한 3라운드 이후에 주간 MVP를 수상한 선수는 정지훈이 유일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