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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J "PO 직행 양보 못해"

KT 롤스터(위)와 CJ 엔투스.
KT 롤스터(위)와 CJ 엔투스.
서머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KT 롤스터와 CJ 엔투스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KT와 CJ는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6주차에서 레블즈 아나키, 롱주IM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12승5패를 기록하고 있는 KT가 2위에 더 가까이 다가와 있다. 레블즈 아나키를 이길 경우 KT는 13승5패, 세트 득실 +12 이상이 되면서 2위를 확정짓는다. 하지만 패할 경우 CJ에게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다.
11승5패, 세트 득실 +7을 기록하고 있는 CJ는 롱주IM,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만약 KT가 레블즈 아나키에게 패하고 CJ가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승수에서 앞서면서 2위 자리를 가져갈 수 있다.

래더 방식으로 치러지는 서머 포스트 시즌은 순위가 높은 팀일 수록 유리하다. 10개 팀으로 늘어났고 5위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면서 준플레이오프 이전에 와일드 카드전까지 신설되며 경기 수가 더 늘었다. 정규 시즌을 4위나 5위로 마치면서 와일드카드전을 치른 팀이 결승까지 치고 올라오려면 무려 세 단계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정규 시즌 순위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T 입장에서는 수성하면서 누가 올라오는지 기다리고 싶을 것이고 지난 스프링 시즌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 T1에게 패했던 경험이 있는 CJ로서도 2위의 소중함을 알고 있기에 순위에 대한 갈망이 대단하다.

KT가 아나키를 제압하고 막판 이변 없이 2위 자리를 지켜낼지, KT가 패하면서 CJ가 2위로 치고 올라갈지 8일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6주차
▶롱주IM-CJ 엔투스
▶KT 롤스터-레블즈 아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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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1패 +32(39-7)
2한화생명 15승 5패 +2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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