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D 게이밍은 16일 진행된 2015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서머 포스트시즌 준결승전에서 전 시즌 챔피언인 에드워드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LGD 게이밍은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완벽히 되갚음과 동시에 결승에 선착해 롤드컵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단연 '임프' 구승빈이었다. 팀의 원거리 딜러인 구승빈은 1세트와 2세트에서 코그모로 도합 15킬을 올리며 에드워드 게이밍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3세트에서는 칼리스타를 꺼내들어 에드워드 게이밍을 압도했고 승기를 잡은 LGD 게이밍은 41분 바론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뒤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