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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합 포스트 시즌 위한 반전의 계기

KT, 통합 포스트 시즌 위한 반전의 계기
1승3패로 4라운드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KT 롤스터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매치를 갖는다.

KT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5주차에서 최하위인 프라임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KT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CJ 엔투스를 3대1로 제압한 이후 내리 세 경기를 패했다. 특히 MVP, 스베누 등 중하위권으로 평가되는 두 팀에게 모두 1대3으로 무너지면서 충격을 받았고 이동 통신사 라이벌 SK텔레콤 T1에게도 패하면서 3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KT에게 이번 프라임과의 대결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연패를 탈출해야 하면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가급적이면 3대0으로 제쳐야 한다. 프라임을 압도적으로 꺾지 못하면 진에어, 삼성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더라도 세트 득실에서 뒤처지면서 불안한 상황을 야기할 수도 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162점을 획득한 KT는 큰 이변이 없는 한 통합 포스트 시즌에는 오를 수 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하고 스베누나 MVP가 4라운드 우승을 달성한다면 통합 포스트 시즌에 못가는 불상사를 맞이할 수도 있다.

상황이 좋지 않기에 KT는 최하위인 프라임을 상대로도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스타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주성욱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프로리그에서 팀내 승률 1위 김대엽을 출전시켰다. GSL 16강 진출에 성공한 이영호에다 최근 부진하긴 하지만 저그 원톱이라 불리는 이승현까지 모두 내세웠다.

KT가 나약한 동물을 상대할 때에도 최선을 다하는 육식 동물의 자세를 보여주면서 하락세를 떨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5주차
▶프라임-KT 롤스터
1세트 최병현(테) < 코다 > 주성욱(프)
2세트 김동진(테) < 바니연구소 > 김대엽(프)
3세트 황규석(테) < 철옹성 > 이영호(테)
4세트 최종혁(저) < 캑터스밸리 > 이승현(저)
에이스 결정전 < 에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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