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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김준호, 다승왕 최대 고비 만났다

CJ 엔투스 김준호, 다승왕 최대 고비 만났다
CJ 엔투스 김준호가 KT 롤스터 주성욱과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고비를 만났다.

김준호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5주차 진에어전에서 4세트에 출격해 최강 테란 조성주를 상대로 1승 사냥에 나선다.

김준호는 현재 주성욱과 3주째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김준호가 먼저 1승을 거두면 주성욱이 곧바로 1승을 따라오면서 두 선수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17일 주성욱이 프라임을 상대로 1세트에 출격해 최병현을 제압하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라 있는 상황. 18일 진에어전에서 김준호가 1승을 추가하지 못할 경우 주성욱이 다승 단독 1위에 등극하게 된다.

김준호 입장에서는 무조건 1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진에어 에이스이자 최강 테란 조성주이기 때문.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조성주 역시 컨디션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김준호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준호는 "남은 경기가 별로 없고 주성욱이 1승을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승왕을 위해 조성주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5주차
▶진에어 그린윙스-CJ 엔투스
1세트 김유진(프) < 캑터스밸리 > 이재선(테)
2세트 이병렬(저) < 테라폼 > 정우용(테)
3세트 조성호(프) < 코다 > 한지원(저)
4세트 조성주(테) < 에코 > 김준호(프)
에이스 결정전 < 바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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