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백도어 굿 판단! KT, 김상문이 빈집 털며 1대1 타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119512715006_20150821195335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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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1-1 KOO 타이거즈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KOO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KOO
KT 롤스터가 KOO 타이거즈의 집요한 추격을 '나그네' 김상문의 다이애나가 결정적인 백도어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KT 롤스터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플레이오프 KOO 타이거즈와의 2세트에서 시종일관 유리했지만 30분대에 추격을 허용하며 역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상문의 다이애나가 백도어를 통해 2명을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이뤄냈다.
KT는 1세트와 다른 움직임을 보여줬다. 3분경 KOO의 정글러 '호진' 이호진의 렉사이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고 움직이자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가 고치를 적중시킨 뒤 두드리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의 다이애나가 합류한 KT는 이호진을 잡아냈고 KOO의 '쿠로' 이서행이 이호진을 도와주기 위해 내려 오는 것도 잡아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7분에 하단으로 내려간 KT는 김상문의 다이애나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썸데이' 김찬호의 피즈를 살려냈고 이어진 전투에서 2킬 1데스를 기록하면서 5대1로 격차를 벌렸다.
10분에 상단에서 KT는 또 다시 이득을 봤다. '피카부' 이종범의 쓰레쉬가 랜턴을 던지면서 고동빈의 합류를 의도했지만 타지 못하면서 피해를 볼 것 같았던 KT는 김상문의 다이애나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2킬을 추가했다.
19분에 KOO의 정글 지역에서 '썸데이' 김찬호의 피즈가 '스멥' 송경호의 럼블을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KT는 승기를 잡았다. 미끼뿌리기를 쓰면서 체력을 빼놓은 김찬호는 점화까지 사용하면서 송경호의 이퀄라이저 미사일 위에서 킬을 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KOO는 22분에 KT가 몰래 내셔 남작을 사냥할 때 뒤에서 습격하면서 2킬을 따냈다. 바론 버프를 내주기는 했지만 KT의 중앙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KT는 하단 지역에서 홀로 압박하던 김찬호의 피즈가 잡히는 사이 상단과 하단의 외곽 2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압박을 이어갔다. 31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KT는 저지하려던 KOO의 서포터 강범현의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골드 차이를 1만 가까이 벌렸다.
드래곤 5중첩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펼쳤던 KT는 김상문의 다이애나가 진입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호응하지 못하면서 김상문만 잡히고 말았다. 이어진 전투에서 2킬을 더 내준 KT는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내주고 말았다.
KT는 마지막 승부수로 김상문의 다이애나가 백도어를 시도했다. 5대5 싸움에서는 맷집을 담당할 선수가 없었다고 판단한 KT는 김상문이 송경호의 럼블과 1대1 싸움에서 승리했고 막기 위해 넘어온 강범현의 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