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이신형 활약으로 연패 위기 넘겨(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420163930308_20150824201716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은 24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6주차 MVP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 신승을 거뒀다. 이신형은 3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모두 승리하며 연패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1세트에 선봉으로 나선 SK텔레콤 어윤수는 빠르게 산란못과 맹독충 둥지를 올려 초반 전략을 준비했고, 현성민은 앞마당에 부화장을 건설했다. 병력 생산과 동시에 공격을 들어간 어윤수는 현성민의 일벌레를 다수 잡아냈고, 2차 공격을 통해 입구를 막고 있던 여왕 2기를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에선 이신형이 초반 해병-화염차 찌르기를 성공시키며 황강호의 발전을 더디게 만들었다. 수월하게 추가 멀티를 가져가며 메카닉 체제를 완성시킨 이신형은 살모사와 히드라리스크로 버티는 황강호의 수비벽을 바이킹과 공성전차로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4세트는 또 다시 MVP가 가져갔다. 점멸 추적자를 빠르게 준비한 한재운이 조중혁의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며 병력을 모두 끊었고, 조중혁은 지뢰로 탐사정을 계속해서 잡아내며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조중혁은 이리저리 날뛰는 한재운의 추적자를 막을 방도가 없었고, 결국 마지막 지뢰공격이 무위로 돌아가자 GG를 선언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신형과 고병재가 맞붙었다. 둘은 메카닉 대결을 펼쳤고, 이신형이 화염기갑병 드롭으로 고병재의 건설로봇을 줄인 뒤 다수 공성전차로 고병재의 역공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6주차
▶SK텔레콤 T1 3대2 MVP
1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철옹성 > 현성민(저, 11시)
3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테라폼 > 황강호(저, 5시)
4세트 조중혁(테, 1시) < 캑터스밸리 > 승 한재운(프, 11시)
5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에코 > 고병재(테,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