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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이병렬, 지옥의 스케줄서 살아남을까

진에어 이병렬, 지옥의 스케줄서 살아남을까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26일, 27일 연달아 치르는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병렬은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마지막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남기웅, SK텔레콤 T1 어윤수, MVP 고병재와 16강 티켓 두 장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병렬은 이번 주 지옥의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우선 24일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 출격했으며 이틀 뒤인 26일 GSL 32강, 27일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8강, 28일 GSL 조지명식 등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일정을 치른다.
그러나 24일 프로리그에서는 KT 롤스터 프로토스 주성욱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공교롭게도 이병렬은 26일, 27일 개인리그에서 모두 프로토스와 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시작이 좋지 않았던 것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병렬은 26일 GSL에서는 삼성 남기웅을 상대한다. 주성욱, 정윤종 등 우승자 프로토스보다는 상대하기 까다롭지 않은 선수긴 하지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프로토스전 전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도 있다.

특히 하루 뒤에 펼쳐질 스타리그는 8강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이병렬이 집중할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개인리그 4강에 진출한 적이 없어 욕심이 나지만 상대가 우승자 프로토스 정윤종이라는 점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과연 이병렬이 연달아 펼쳐지는 개인리그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H조
1경기 이병렬(저) - 남기웅(프)
2경기 어윤수(저) - 고병재(테)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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