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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재의 메카닉, 어윤수가 선택한 요리법은?

고병재의 메카닉, 어윤수가 선택한 요리법은?
4연속 준우승의 신화 SK텔레콤 T1 어윤수가 GSL 우승 한을 풀기 위해서는 테란의 메카닉 전략을 넘어야 한다.

어윤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마지막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남기웅, SK텔레콤 T1 어윤수, MVP 고병재와 16강 티켓 두 장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어윤수는 첫 경기에서 메카닉 고수 고병재를 상대한다. 고병재는 아무도 메카닉 전략을 사용하지 않을 때 조차도 메카닉을 사랑했던 선수다. 최근 테란의 메카닉 전략이 각광 받으면서 고병재는 최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어윤수는 테란의 메카닉 전략에 대해 "사기성이 짙다"고 말했다. 어윤수는 같은 팀 이신형과 연습을 할 때도 메카닉을 이기기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메카닉 고수 고병재를 상대하는 어윤수의 표정에 근심이 서릴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어윤수도 메카닉 전략을 상대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어윤수는 메카닉 체제가 갖춰지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테란이 실수를 하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전략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테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며 한숨을 쉬었다.

고병재는 최근 한재운, 고석현, 강민수 등 저그를 상대로 탄탄한 메카닉 운영을 선보였다. 단순히 자리잡고 후반으로 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전략을 토대로 메카닉 전략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그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어윤수는 "테란의 메카닉을 상대하기 힘들고 특히 고병재 선수의 메카닉은 상대하기 좀더 어렵다"며 "하지만 결국 우승하려면 테란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공포심을 갖기 보다는 어떻게든 빈틈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H조
1경기 이병렬(저) - 남기웅(프)
2경기 어윤수(저) - 고병재(테)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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